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25일 공식 취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박성호 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3대 은행장이 됐다.박성호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 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