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 보안 논란이 전 세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번엔 영국 정부가 자국 통신 인프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 특정 기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화웨이를 겨냥한 셈이다.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매튜 굴드 영국 디지털 미디어부 정책 국장과 시아란 마틴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 센터장은 자국 통신사업자에 서한을 보냈다. 이동통신 인프라 검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검토 결과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용 통신장비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영국 정부는 서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