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6.25 참전 유공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것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처음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로 인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위로오찬에는 국군과 유엔군, 교포 참전용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전쟁고아들을 살핀 고 김영옥 대령의 조카 내외, 화살머리고지 참전 유공자, 장진호 전투 참전 경찰 유가족 등 특별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현장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의결했다. 3.1운동을 주도한 공적과 별개로 해방 후 국민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을 인정해서다. 유관순 열사에 대한 추가 서훈은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직접 후손들에게 할 예정이다.피우진 보훈처장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유관순 열사는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정신을 길러 국민통합에 기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기 수여된 건국훈장 독립장의 품격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