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영 감독은 광고회사에 다니다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뒤늦게 영화를 시작했다. 그의 롤 모델인 봉준호 감독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 입학해 영화를 배웠고, 재학 중 제작한 단편 영화 ‘헤르츠’(2016)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그의 첫 장편 데뷔작인 ‘럭키 몬스터’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KTH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오는 12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됐다.‘럭키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뭉친 영화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가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기발한 상상력에 강렬한 캐릭터, 개성 강한 연출력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블랙코미디 느와르의 탄생을 예고한다.영화 ‘럭키 몬스터’는 빚더미 인생을 살고 있는 도맹수(김도윤 분)가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박성준 분)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장진희 분)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과 함께 KTH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