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사에서 남북 협력 방안을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현재 남북관계는 북미관계가 교착 상태와 맞물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 협력 방안으로 ▲2023년 올림픽 공동개최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의 유네스코 등재 등을 제시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북한 개별관광도 언급한 바 있다.정부가 북한 개별관광과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언급한 것은 가장 현실성이 높은 남북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