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툰 시장의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웹툰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질적 성장을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 실정이다. 웹툰 불법 유통, 불공정 계약 등 다양한 문제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3일 발간한 ‘2021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툰시장 매출 규모는 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이다.세부적으로 웹툰 플랫폼 매출이 약 5,191억원, 기획
국내외 웹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불법 유통 규모가 6조원을 돌파했다.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은 공동행동을 통해 불법 유통 근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는 지난달 30일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웹툰 불법 유통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동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웹툰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불법유통 규모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발간한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