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설 연휴 이후 예정된 2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가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은 잔뜩 쌓여있지만, 여아는 청와대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두고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을 두고 여야가 '대선 불복' 논란으로 맞붙고 있어 국회 전체가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진 모양새다.5일 현재 국회에 계류된 민생 법안은 다양하다. 최근 불거진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법안, 의료인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임세원법, 탄력근로제
[시사위크=은진 기자] 1월 임시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보낸 국회가 2월 임시국회를 앞둔 28일에도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방문 중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귀국하는대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무산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대로 임명하면서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여당인 민주당은 탄력근로제 확대 입법과 최저임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