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구 푸른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단독 대표이사로서 지휘봉을 잡게 된 그는 업황 악화 상황에서 실적 성장세를 견인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더불어 내부통제 강화도 숙제로 지목된다. 최근 푸른저축은행은 내부통제에 허점이 드러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 금융거래 실명 확인 주먹구구… 내부통제 허점 도마 위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푸른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퇴직 임원 1명에 대해선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 조치를, 직원 17명에 대해선 감봉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