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자동차 리스 수수료 체계 개선에 나선다. 리스 잔여기간에 따라 중도해지수수료율을 차등화하는 하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을 대거 마련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리스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동차 리스액은 연간 10조원을 상회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중도해지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거나 계약내용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민원은 2017년 130건에서 18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