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산업이 콘텐츠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시장 규모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신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개발하고 있어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1일 발간한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수출 규모는 52억7,855만 달러(한화 약 6조2,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다. 이 중 게임 산업의 수출 비중은 67.6%로
중국 게임들이 국내 게임 시장에서 6,800억원을 벌어들였다. 반면 국내 게임사들은 올해도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어 중국 게임 시장에서 이렇다 할 매출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중국녹음녹화디지털출판협회 게임출판업무위원회(GP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게임사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37억8,100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를 기록했다.이 중 한국이 14.4%인 5억5,000만달러(한화 약 6,800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일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