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퀄컴의 새 5G모뎀 칩 수주 성공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5G스마트폰용 AP인 ‘스냅드래곤888’에 이어 다시 한 번 퀄컴의 핵심 칩 생산을 맡게 된다.14일 샘모바일, WCCF테크 등 외신 IT매체의 보도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퀄컴의 차세대 모뎀 칩의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 규모는 8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원)이며, 생산 예상 모델은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X65’와 ‘스냅드래곤 X62’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모바일 앱 프로세서(AP)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AP 시장 최강자였던 퀄컴을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에 글로벌 IT기업들의 향후 모바일AP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모바일AP 시장 32% 성장… “5G와 온-디바이스 AI 영향”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일 지난해 3분기 기준 모바일AP 시장 매출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과거 프리미엄 모델에 사용됐던 AP를 준프리미엄 라인업에 적용하는 등 올해 들어 달라진 중가폰 전략을 펼치고 있다.1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초 ‘LG Q9’에 이어 최근 ‘LG Q9 one’(LG유플러스 전용)을 공개했다. 40~50만원대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여기엔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기능과 디자인이 그대로 이식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1인치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