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현대HCN 인수전의 최종 승자는 KT가 됐다. 이에 따라 KT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의 거리를 크게 벌리며 유료방송시장 1위를 완전히 굳힐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현대HCN은 27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HCN은 당초 지난 23~24일에 우선협상대상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보다 늦게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블TV ‘대어’ 품는 KT… 유료방송시장 1위 굳힌다그동안 현대HCN은 케이블TV 매물 시장에 나온 가장 큰 ‘대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12월 전환우선주(CPS)인수 계약을 체결한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에 투자를 진행한다.KT스카이라이프는 6일 스튜디오앤뉴의 지분 9.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83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드라마 콘텐츠 화보와 더불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스튜디오앤뉴는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 뉴(NEW)가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부터 ‘보좌관’, ‘미스함무라비’ 등의 제작사로 알려져 있으며 매니지먼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K
올해 상반기 기준 IPTV 3사가 처음으로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와 점유율에서 1~3위를 나란히 달성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의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내년 유료방송시장은 ‘3강 체제’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유료방송사업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수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3,300만4,30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만3,765명 증가한 수치다.주요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