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육계업체 마니커가 올해도 적자 실적으로 출발하며 실적 부진의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수장 자리에 앉은 안정원 대표가 적자 잔혹사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마니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671억원의 매출액과 24억원의 영업손실, 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4% 증가했으나 적자가 지속된 모습이다.마니커의 이 같은 적자 실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마니커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