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오너일가 3세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가 약식기소됐다. 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사 주식을 처분하지 않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제일파마홀딩스와 한상철 대표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약식기소는 검찰이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판단해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는 뜻의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소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제일파마홀딩스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선무효형 구형’ 보도에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이나 법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구형 사실을 통보 받은 적이 없는데도 ‘당선무효형’을 강조함으로써 선거에 악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장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법원 그 어디로부터도 현재 이 시간까지 구형에 대해 구두 혹은 그 어떤 문서, 문자로도 통보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본인도 모르는 구형 액수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다. 검찰이 당사자도 모르게 구형을 하기도 하나보다”고 적었다.이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