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국회가 양당체제로 되돌아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대 총선 결과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자리 잡으면서 만들어진 다당체제가 다음 국회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정당 지지율은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다당제’를 기치로 내세웠던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은 사실상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실시해 11일에 발표한 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 한국당 27%, 정의당 7%, 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