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요구를 일단 접수했다.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하는 시민단체들과 함께 진행하려던 청와대 앞 집회를 취소했다. 그간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는 점에서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따르면, 지난 5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를 방문해 야3당 관계자들과 만났다. 한 수석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서한문 등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대통령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