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논의됐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지난 6일 확정됐다. 고용노동부가 확정된 제도 개편안을 지난 6일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려 이목이 집중된다.◇ 개정안 ‘입법예고’… 6~7월쯤 국회제출 예정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은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 △3중 건강보호장치 △휴가 패러다임 전환 등을 골자로 한다.근로시간 제도개편에 대한
영상 CG업계 작업자들은 장시간 노동의 핵심 요인으로 계약서에 명시된 ‘포괄임금’을 지목했다. 업체는 이를 근거로 계약서에 명시된 추가근로 시간을 넘어서도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로기준법 상 포괄임금이 명시돼 있다고 해도 근로시간 산정이 가능할 경우 연장·야간 등 초과근로에 해당하는 임금은 받을 수 있다.이에 본지는 초과근로에 대한 임금을 수령하는 절차를 알아보는 한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소속 후반사운드지부를 통해 CG업계 내 장시간 노동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봤다.◇ 연장‧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