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기기 오작동으로 인해 자국의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에 유감을 표명했다는 청와대의 설명에 대해 “실제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러시아의 유감 표명으로 가라앉을 듯했던 영공 침해 문제가 ‘진실공방’ 양상으로 격화되는 모양새다.25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 군용기 관련 사건에 대하여 러시아 측이 공식적으로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사건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알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말을 인용한 언론보도를 주시해 왔다”며 “주한 러 대사관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