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대주주가 일본계인 영보화학이 일본인 사외이사의 불성실한 실태로 빈축을 사고 있다.영보화학은 현재 2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으며, 모두 일본인이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4차례 이사회 중 정기 주주총회 딱 1번만 참석했다. 여타 기업들에 비해 이사회 개최 횟수가 적었음에도 딱 1번만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2017년에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3차례 이사회가 열렸는데, 참석한 것은 1번뿐이다. 그것도 자신들이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기 주주총회에만 참석했다. 매년 정기 주주총회에만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