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도시가스 계열사인 예스코가 신용등급 하락 악재를 맞았다. 모회사인 예스코홀딩스에 막대한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신용평가사는 과중한 배당금 지급으로 저하된 재무안전성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 “과중한 배당금 지급으로 재무안정성 저하”예스코는 2018년 4월 예스코홀딩스(옛 예스코) 도시가스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신설된 회사다. 서울, 경기권의 일부 지역과 지방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도시가스 공급량의 5.6%, 수도권
예스코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예스코가 공격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1,500억원에 달하는 깜짝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모회사인 예스코홀딩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스코가 자금 지원책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예스코, 지주사에 공격적 배당 행보… 1,550억원 중간배당 결정예스코홀딩스는 지난달 30일 자회사인 예스코가 보통주 1주당 7만7,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중간 배당으로 배당금 총액은 1,550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11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