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완구기업인 영실업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매출 하락세를 이어온 영실업은 지난해 적자 성적표까지 받아들었다. 올해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하락세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실업의 매출은 2018년 1,932억원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최근 4년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은 △2019년 1,295억원 △2020년 1,055억원 2021년 949억원 순으로 하락하더니 지난해엔 531억원까지 추락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72.5% 감
일반 성인들도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내일은 실험왕’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는 미래엔. 이외에도 교과서와 각종 참고서를 선보이는 교육기업 미래엔이 최근 M&A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토종완구기업 영실업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짓기 무섭게 또 다른 안건을 성사시키며 자본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M&A 광폭행보… 첫 상장사 확보한 명문 중견24일 미래엔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엔은 최근 방과 후 교육업체 에듀파트너의 44.1%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11년 업력의 에듀파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완구업계 대통령’으로 여겨지는 손오공이 신생업체에 대한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업계 내 입지를 앞세워 영업을 방해, 해당 업체를 파산 지경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손오공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YTN은 11일 손오공이 동종업계 신생업체에 대해 영업방해 갑질을 일삼아 해당 업체가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업체의 주력 상품과 관련된 만화영화를 방송국들이 방영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유통도 방해했다는 것이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광고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