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우리공화당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요지는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시위자를 추모한다는 목적으로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한 대한애국당의 전신이다. 앞서 서울시는 천막이 설치된 지 46일 만인 25일 행정대집행에 착수해 천막을 철거했으나, 이에 반발한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재설치하며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박원순 시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이날 JTBC뉴스룸에 출연해 “천막을 재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