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이하 자이더스)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ZyCoV-D(자이코브-디)’를 위탁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자이더스가 개발한 ‘자이코브-디’는 코로나19 유전자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해당 백신은 2∼8℃에서 보관 및 수송이 가능하며,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앞서 자이더스는 지난해 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과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TG-1101)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공시한 우블리툭시맙 CMO 수주 금액을 기존 241억원(2,240만 달러)에서 약 300억원이 증가한 541억원(5,030만 달러)로 정정 공시했다.TG테라퓨틱스가 우블리툭시맙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 보장 계약금액은 2,991억원(2억7,810만 달러)으로 조정되며, 이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코로나19 백신·AZD1222)의 한국 품목허가 신청을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AZD1222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을 신속하면서도 철저히 검증해 최대한 빠른 기간 내 국내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서두를 방침이다. 다만 식약처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식약처는 지난 4일 AZD1222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심사에 착수했다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이 가시화된 가운데 해당 백신의 위탁 생산 기업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지난 29일 청와대는 올해 안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2,000만명 분)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물량보다 두 배(1,000만명 분) 늘어난 것이며, 도입 시기도 2021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다. 또한 해당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스테판 반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