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00년대 중반 태동한 국내 LCC업계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제는 FSC 못지않은 존재감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LCC업계의 성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다양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실한 서비스 및 안전관리가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유료서비스 확대도 끊이지 않는 논란 중 하나다.지난해 말 상장한 에어부산은 운항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인 국제선 노선에서 제공되던 무료기내식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유로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