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의 한국 입국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11일 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유승준이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유승준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이다.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2002년 1월 입대할 시기가 되자 해외 공연 등을 명목으로 출국한 뒤 미국시민권을 취득했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면제 받아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