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과 LA에서 리미티드 개봉한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유태오는 해성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커플을 통해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달달한 설렘은 물론, 결혼‧취업 등 보편적인 고민을 녹여내 공감대까지 잡으려 했다. 무려 9명의 배우를 앞세운 화려한 캐스팅으로, 보다 폭넓은 관객층을 흡수하려 했다. 하지만 아쉬움만 남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홍지영 감독의 신작
“다시 볼 수 없을 배우 아홉 명의 조합이 우리 영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1일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홍지영 감독과 배우 김강우‧유연석‧이연희‧이동휘‧염혜란‧최수영‧유태오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세계를 완성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선생님부터 학생들까지, 목련고등학교 사람들의 존재감 덕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연출 이경미, 극본 정세랑)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판타지다.지난달 2
시사위크=이영실 기자오늘 하루도 몹시 흔들렸지만, 잘 견뎌냈다. 거리는 튼튼하니 이제 안심이다.현기증 나는 고층빌딩 숲 사무실에서 매일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30대 직장인 서영(천우희 분). 안정적인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속수무책으로 흔들거린다. 불안정한 계약직 생활, 비밀사내 연애 중인 연인 진수(유태오 분)와의 불안한 관계, 밤마다 시달리는 엄마의 전화까지…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낀 그녀가 무너져 내릴 때, 창밖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그녀를 지켜보는 로프공 관우(정재광 분)를 마주하게 된다. 서영을 지탱하고 있던 모든 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