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9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과 관련해 의원직 제명을 요구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곽 의원에 대해 의원직 자진 사퇴를 압박한 바 있다. 민주당 역시 곽 의원 제명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말한 대로 곽 의원은 이미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적 명분이 무너졌다”며 “이 대표는 원내대표에게 지시해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해 (의원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