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김명민 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 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 받은 그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는다.상륙 당시 태풍을 만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포기
잊힌 영웅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기억되지 않은 역사의 한순간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772명의 학도병들의 기밀 작전을 다룬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