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또 다시 국내 기업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다. 이번엔 네이버가 타깃이 됐다. 문제는 네이버의 일부 사업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중국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중국 움직임에 ‘네이버’도 막혔다중국이 다음에 이어 네이버 접속을 차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등 일부 지역에서 이 달부터 네이버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 쇼핑, 날씨, 부동산 등 대부분의 네이버 서비스가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PC 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은 15일 최근 문재인 정부가 해외 불법 도박·폭력·성인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 방식(SNI·Server Name Indication)을 도입하려는 것에 대해 "사이버 독재"로 규정하며 맹비판했다.이준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SNI 필드 방식 차단이라는 것은 우체국에 비유하자면 편지 겉봉에 쓰인 주소를 모두 읽어보고 우체국이 판단하여 배달할지를 정하겠다는 것이다. 편지 겉봉에 쓰인 주소를 검열의 잣대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연일 이 위협을 과소평가하며 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