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주연의 감성멜로 ‘윤희에게’(감독 임대형)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된 뒤 호평을 이끌어냈던 ‘윤희에게’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김희애 분)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김소혜 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