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대 편입 과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를 통해 소명 과정 등을 살펴본 뒤 판단을 하겠다는 것이다.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시간은 국회에서 이뤄질 때까지 잘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후보자 본인은 어제 매우 떳떳하다고, 소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며 후보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지난 2016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갈라선 배우자로부터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부모들이 양육비 관련법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첫 양육비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접수했다.양해모 회원 250명은 “양육비 미지급은 아동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침해하지만, 사실상 관련법이 실효성이 없다”면서 진정 입법 부작위에 의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번 헌법소원에는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공개와 운전면허 취소, 출국금지, 대지급제 등의 제재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