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앞서 유럽 출장 중 논란이 됐던 ‘재벌 비판’ 발언이 담긴 연설문에 대해 해명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수정되지 않은 연설문 초고가 예정에 없이 언론에 배포되면서 빚어진 해프닝”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실무자 단계에서 준 참고자료 였고, 어차피 비행기 안에서 제가 수정한다”면서 “실제 연설에선 쓰지도 않은 말이다. 기업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다 같이 보자는 이야기였다”고 말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