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제조기업 콘티넨탈이 업계 최초로 새로운 공정을 통해 페트병(PET)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활용해 만든 타이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콘티넨탈은 버려지는 폐페트병에서 폴리에스테르 원사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 소재는 타이어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에 사용됐던 기존 폴리에스테르를 완전히 대체하며, 일반 승용차 타이어 한 대분(4개)에 약 40개의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소재가 사용된다.콘티넨탈은 이 새로운 고성능 소재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EMEA)에서 판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