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기 없는 민낯에 수수한 옷차림, 생기를 잃은 표정까지. 배우 전수경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전수경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1990년 뮤지컬 ‘캣츠’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등 대형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하며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관중을 압도하는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 및 여우주연상을 여러 차례
SBS ‘하늘이시여’, MBC ‘인어아가씨’ 등을 집필한 ‘히트작 메이커’ 임성한 작가가 신작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동시 방영을 확정 지으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부부들의 마음을 흔들겠다는 각오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임성한 작가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20일 오후 ‘결혼작사 이혼작곡’(연출 유정준·이승훈, 극본 임성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정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