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금융통화위원회 내부에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동조하는 위원들이 늘어나고 있다.한국은행은 6일 지난 10월 18일 열렸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당시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수결을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1.50%)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작년 11월 이후 7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확대됐다. 이일형 금융통화위원이 7월‧9월 회의에 이어서 금리인상 의견을 고수한 가운데 고승범 위원이 동조하고 나섰다. 두 위원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