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잠적했던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 전 대사대리의 입국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와 그가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조성길, 제3국 망명 추진하다 결국 한국행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조 전 대사대리의 한국 입국 시점은 지난해 7월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대사급 인사의 망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전 대사대리는 2018년 11월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