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화장품 로드숍 1세대로 불리는 스킨푸드의 위기론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중순부터 불거진 품절 사태로 인해 금이 간 ‘신뢰의 벽’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는 양상이다. 본사 폐점설, 매각설 등 각종 우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일관된 입장을 보여 온 본사가 소비자와 점주들의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 없다더니… 법정관리 중 돌연 ‘매각’ 결정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 리 없는 일이었다. 반년 넘게 회사의 경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반복돼 나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