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재개됐다. 여야가 예산 심사 방법에 대해 합의하면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내 소(小)소위를 두기로 했다. 소(小)소위는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간사만 참여하는 대신, 속기록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는 이 같은 소(小)소위 운영 방식에 합의한 뒤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이하 조정소위)를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소(小)소위 운영 방식을 두고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