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중동 3개국 마지막 목적지인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국한 문 대통령은 약 2시간 30분 비행 끝에 이집트 수도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이집트 공식 방문은 압델 파타 알 시시 대통령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2006년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순방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합의하고, 마지막 순방지인 이집트로 향했다.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은 ‘수출·수주·수소’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가지 모두 경제와 관련된 키워드로, 문 대통령은 경제외교를 목적으로 중동 3개국 순방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