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가 차별화된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격차를 벌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확보… 취약점 보완 사업될 듯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X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모의실험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