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폭행·갑질 등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부당노동행위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양 회장을 신고한 회사직원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년간 고용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신고된 건은 1건으로, 이마저도 폭행신고가 아닌 ‘금품체불’ 진정이었다. 사실상 양 회장의 기행과 폭행에 대한 신고는 ‘0건’인 셈. 전문가들은 회사 직원들의 ‘침묵’에 대해 “결국 ‘양진호 방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한다.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양 회장이 실제 소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