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부산이 될 전망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민주당 간판으로는 한 석을 얻기도 어려운 보수우위의 지역이었지만,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6명의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계기로 크게 출렁였고,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바람을 타고 부산시장과 다수의 자치단체장을 석권했다.하지만 21대 총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산지역 경기가 좋지 않고, 30%에 가까운 보수진영 ‘고정표’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