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수가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20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7.0% 증가한 수준이다. 상표(브랜드) 수는 1만2,429개로 전년 대비 4.9% 늘었고,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같은 기간 5.2%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프랜차이즈 본사의 차액가맹금 공개 시기가 다가오면서 업계가 시끄럽다. 차액가맹금 공개가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가맹 본사는 협회 차원에서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는 모양새다.차액가맹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필수품목을 통해 얻는 유통마진이다. 본사는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 등에 물품을 공급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차익으로 마진을 남긴다. 대부분의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미국, 일본 등과 달리 브랜드 수수료 성격인 로열티 대신 차액가맹금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