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대상이 될 부실징후기업이 올해 210곳으로 집계됐다. 부실징후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수는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기업 210곳(C등급 59곳, D등급 151곳)을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90곳)보다 20곳이 증가한 규모다. 부실징후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의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 부실징후 기업 수는 대기업의 경우 9곳으로 전년보다 1곳 줄었다. 2015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