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앞으로 축산 대기업의 ‘갑질’ 행위가 적발되면 1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손해액의 최대 세 배를 물어내야 한다.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축산 계열화 사업이란 기업이 농가와 위탁 계약을 맺고 가축, 사료, 약품 등 생산재를 무상 공급한 후 출하 때 농가에 위탁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등 유명 양계기업 상당수가 이런 방식의 사업을 하고 있다.이런 이유로 인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