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했던 조선시대에 남자 기생이 나타났다.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여운 매력은 물론, 억압받던 여인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 지금껏 보지 못한 ‘남자 기생’을 소재로 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이 베일을 벗었다. 신박한 코믹 사극을 표방한 ‘기방도령’이 관객 취향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
영화 ‘범죄도시’(2017)로 688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강윤성 감독이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돌아왔다. 조직 보스가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의원 선거까지 도전한다는 ‘인간의 성장기’를 통해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강윤성 감독이 다시 한 번 극장가에 흥행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김래원 분)은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휘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이다. 노숙자부터 회사원·군인·형사·변호사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것이 없다.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연기는 물론, 강렬한 악역 연기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절절한 순애보도 문제없다. 충무로 대세 배우 최귀화의 이야기다. 최귀화는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을 시작으로 ‘멈출 수 없어’(2009~2010), ‘제중원’(2010), ‘미생’(2014), ‘너를 노린다’(2015), ‘조작
누적 조회수 1억뷰, 누적 구독자 197만명의 레전드 웹툰 ‘롱리브더킹’이 영화로 재탄생한다. ‘범죄도시’(2017)로 흥행 돌풍 일으켰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래원·원진아·진선규·최귀화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이야기다.‘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하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2012년
지금껏 보지 못한 신박한 코미디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남자 기생’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앞세운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의 이야기다.‘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남자 기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직접 각본을 쓴 남대중 감독은 14일 진행된 ‘기방도령’ 제작보고회에서 “조선시대 여인들의 애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