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재벌 아들에서 리더십 강한 강력팀 팀장 그리고 얄미운 홍보팀 직원까지.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얼굴로 작품 속에 스며든다. ‘천의 얼굴’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최대훈. 2020년 그의 ‘열일’에 이목이 모아진다.3단 변신을 완벽하게 이뤄낸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최대훈은 세리(손예진 분)의 큰오빠 윤세준 역을 맡아 찰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기업 경영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세리한테 능력 면에서 밀리는 ‘짠내나는’ 장남이자, 아내 혜지(황우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