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표한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했다. 순이익 역시 1,045억원으로 32.1% 대폭 줄었다. 5G 마케팅 출혈경쟁과 더불어 설비 투자비(7,844억원)가 전년 동기(2,911억원) 대비 169.4% 급증한 것이 전체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5G 마케팅에 크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있는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1위(SK텔레콤)·2위(KT)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