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게 있어서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격동’의 시간을 보낸 한 해였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ICT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동통신사와 투자회사로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인프라 전문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반도체·ICT 투자’ ‘AI∙Digital Infra’ 듀얼 성장 엔진 가동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 ‘SK텔레콤 주식회사’와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올해 1분기 이동통신3사가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를 기록했다. 특히 5G가입자 수 증가, ‘탈(脫)통신’ 사업기조 기반의 비통신 신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은 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탈통신 효과’ 톡톡… 통신3사 모두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먼저 SK텔레콤은 11일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KT가 올해 사업 중심 목표인 디지털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 통신과 디지털의 합성어)’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KT는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의 핵심 성장엔진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사업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R&D(연구개발)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해 AI 인재들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AI·로봇 분야 ‘젊은 피’ 수혈KT는 25일 세계적인 AI·로봇 분야의 핵심인재들을 영입했다
2021년 이동통신3사 대표들의 신년사 핵심 주제는 ‘탈(脫)통신’으로 요약된다. 단순 통신업에 머무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먼저 4일 랜선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한 SK텔레콤 박정호 대표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0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부터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까지 올 한해 세계 산업계 전체는 혼돈의 도가니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정보통신(IT)업계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듯 했다. 언택트 확산, 디지털 뉴딜, 구글 인앱결제 논란 등 셀 수없이 많은 이슈들이 숨 가쁘게 지나갔다. 이에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 IT산업계의 주요 이슈 5가지를 정리하고 내년에 대한 전망을 조심스레 가늠해봤다.◇ Issue 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원 자리를 내려놓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SK텔레콤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GSMA 이사회 회원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GSMA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글로벌 단체로, 전 세계 750여 개사의 이동통신 관련 사업자, 350여개사의 모바일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통신업계의 영향력이 막대하다. 특히 GSMA 이사회는 글로벌 통신사 최고경영자급 임원을 선임해 구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