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의 건설 부지를 텍사스 주의 테일러 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테일러 시에 세워지는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약 170억달러(20조2,181억원)로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관련 공개청문회가 13일(현지시간) 시작됐다.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공개 청문회에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첫 증언자로 출석했다.이번 청문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 경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